V8 엔진 장착해 제로백 3.9초와 최고속도 304km/h의 고성능 구현
국내 10대 한정판매… 2억2700만원
[스마트경제]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마세라티는 르반떼 라인업의 최상급 SUV ‘르반떼 트로페오(Levante Trofeo)’를 공개했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90hp, 최대토크 74.85kg.m과 제로백 3.9초, 최고 속도 304km/h 등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강력한 V8 엔진과 첨단 ‘Q4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하고 통합 차체 컨트롤(IVC: Integrated Vehicle Control) 시스템을 탑재했고 특히 새로운 ‘코르사(Corsa)’ 주행 모드는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차량 전후 무게를 50:50으로 배분하며 동급 차량 대비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해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레이아웃을 채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조종안정성을 보장한다.
외관은 낮은 전면 그릴 하단에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한 스포츠 범퍼가 있으며, 하단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익스트랙터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했다.특히 르반떼 트로페오 전용으로 디자인한 보닛은 엔진 열을 식혀주는 배출구를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천연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와 도어 패널을 적용했다.
김광철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프레스데이에서 “국내 슈퍼 SUV 시장을 개척한 마세라티가 슈퍼 SUV 세그먼트의 완성체 르반떼 트로페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폭풍 같은 주행 성능과 감성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반떼 트로페오 판매 가격은 2억2700만원이며, 국내에서 10대만 한정 판매된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