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지난 19일 ‘연극을 위한, 연극에 의한, 연극의 복지 - 연극인의 복지, 관객의 복지, 사회의 복지’를 주제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의 심포지움은 이화원 회장과 배선애, 이주영 이사가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극은 사회에 대해 사회는 연극에 대하여 어떠한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4개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오세곤 극단 노을 대표의 ‘연극과 복지, 법과 현실의 간극을 찾아서’, 한송이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사무처장의 ‘연극인의 복지-(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지향점과 성과를 중심으로-’, 김민솔 독립기획자의 ‘연극, 모두의 복지를 담는 공간’, 그리고 나경민 선문대 교수의 ‘우리들의 동료 배우 김운하 배우가 떠난 뒤 10년, 무엇이 바뀌었는가’를 주제로 한 발제로 이어졌다.
윤기훈(상명대 교수), 김미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전지니(한경대 교수), 이예은(동덕여대 교수)의 토론과 관객들과의 대화도 심포지움의 관심을 높였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그동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연극의 미학적 방향성을 추구하며 현상을 심층적으로 진단해왔다.
이화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은 “연극 현장과 사회적 필요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관객과 배우, 예술인, 스태프 등 사회를 아우르는 복지를 조명해 본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 연극과 사회가, 복지로 나아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의 회원들과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지춘성 상임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극장 관계자 등 연극 현장에서 많은 연극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