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으로 포용금융 확대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 금융·공공·사회적 경제 협력 구조 체계화

이현주(왼쪽)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장이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현주(왼쪽)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장이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은 취약계층 지원, 돌봄,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설립 2년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우수한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금융지원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돼 지역사회 내 돌봄·교육·환경·일자리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간 금융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 금융으로 사회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해결형 금융모델(Social Impact Finance) 확산에 기여하고 금융-공공-사회적 경제 협력 구조를 체계화해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업 공모전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은행도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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