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을 지난 18일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중앙대.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을 지난 18일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글로벌 디지털 예술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앙대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을 지난 18일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미래의 언어’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확장되는 시대적 흐름을 조명했다. 

특히 AI·XR·인터랙티브 미디어·데이터 시각화·메타버스 기반 표현 방식이 미래 세대의 소통과 창작에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시장에는 AI 생성 이미지, XR 몰입형 콘텐츠, 지역 서사를 디지털로 재구성한 작품, 감정·도시·기억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션 작업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의 5개국 대학생들이 60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기술적 접근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국제적 창작 플랫폼을 구현했다.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디지털 아트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창의성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미래의 언어’라는 주제가 기술이 하나의 언어가 되고 창작 자체가 소통이 되는 미래의 변화를 보여준다”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을 기반으로 참여 국가와 대학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예술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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