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흥행 예감…사전예약 200만 돌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흥행 예감…사전예약 200만 돌파
  • 최지웅
  • 승인 2018.05.08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펍지
사진=펍지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모바일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신작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일주일만에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모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달 25일부터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펍지주식회사와 중국 텐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200만장을 기록한 동명의 PC 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북미와 동남아 등에 우선 출시됐다.

8일 해외 시장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올해 1분기에만 6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향후 한국과 일본 등에도 게임이 출시되면 다운로드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의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중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전 예약자 200만명은 국내에서만 집계된 숫자다. 역대 최고 모바일 게임 흥행작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사전예약 개시 32일 만에 400만명을 모집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전 예약 참여를 이끌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현재 더 많은 국내 이용자 확보를 위해 TV와 영화관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