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장부터 혈액질환 환우까지… 식음료업계 사회공헌 활발
청소년 가장부터 혈액질환 환우까지… 식음료업계 사회공헌 활발
  • 양세정
  • 승인 2019.0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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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들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 하이트진로홀딩스가 21일 요식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진=하이트진로홀딩스
식품기업들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 하이트진로홀딩스가 21일 요식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진=하이트진로홀딩스

[스마트경제] 국내 식품기업들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요식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를 지원하고 대상은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학생을, 베지밀은 혈액질환 환우를 후원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1일 요식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 행사는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장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 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장학생 선발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요식업 및 생계형 자영업자의 자녀 총 103명을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과 가정형편, 봉사활동 등 기준에 따라 선정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국·공립대 120만원, 사립대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문화재단은 국내외 대학생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대상
대상문화재단은 국내외 대학생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대상

대상문화재단은 국내외 대학생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문화재단은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내 대학생 72명과 동남아 유학생 7명, 청소년 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79명에게 1년간 총 1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 기존 장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과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대상그룹에서는 대상홀딩스 김훈식 사장, 대상베스트코 박용주 사장, 대상 홍보실장 권용석 상무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9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식품은 17년째 혈액질환 환우를 후원한 공헌으로 혈액암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정식품
정식품은 17년째 혈액질환 환우를 후원한 공헌으로 혈액암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정식품

정식품은 17년째 혈액질환 환우를 후원한 공헌으로 혈액암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식품은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사랑나눔 후원금과 베지밀 두유 제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혈병 및 혈액질환 환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한국혈액암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이동호 정식품 마케팅부서장은 “정식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돌아보고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혈액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늘어나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식품도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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