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난해 영업익 반토박난 2417억… "올해 출시작 기대 커"
넷마블, 지난해 영업익 반토박난 2417억… "올해 출시작 기대 커"
  • 한승주
  • 승인 2019.0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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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스마트경제] 넷마블이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달성했지만 출시가 지연된 기대작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절반에 그쳤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영업이익은 52.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9%, 전 분기 보다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전 분기 보다 43.5% 줄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8%(3327억원)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퓨쳐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은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에 이어 2018년에도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1조411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 기대작 대부분이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018년도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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