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파스타칩’, 가격 낮추고 양 늘렸다 
오리온 ‘마켓오 파스타칩’, 가격 낮추고 양 늘렸다 
  • 양세정
  • 승인 2019.06.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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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포장 프로젝트’ 일환, 최대 20% 가격 인하 
오리온이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해 ‘마켓오 파스타칩’으로 리뉴얼 출시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해 ‘마켓오 파스타칩’으로 리뉴얼 출시한다. 사진=오리온

[스마트경제] 오리온이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해 ‘마켓오 파스타칩’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전개하는 제품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14년부터 초코파이, 포카칩, 오!그래놀라, 치킨팝 등 총 16개 제품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파스타칩은 이달 생산분부터 기존 ‘투고 박스’ 형태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하고 이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제품에 반영했다. 

50g 규격은 편의점가 기준 18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80g 규격은 가격 인상 없이 100g으로 증량해 그램당 가격을 각각 16.7%, 20%씩 인하했다. 

또한 파스타칩을 맥주나 와인 등과 곁들일 안주로 최적화된 맛과 식감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해물 스파이시맛과 머쉬룸 크림맛 2종을 선보인다. 

오리온은 파스타칩을 ‘안주 스낵’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맥주 브랜드와 협업해 양조장 투어 관광객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고 와인과도 연계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칩을 즐길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줄이고 그램당 가격을 인하했다”며 “실제 요리를 먹는 듯한 깊은 풍미와 함께 가성비까지 돋보이는 안주 스낵으로, 최근 급증하는 혼술·홈술족에게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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